올해 첫 여행으로 강릉에 갔어요.
숙소는 강릉 시내에서 좀 떨어진 영진해변 앞에 있는 폴레폴레 게스트하우스.
몇 년 전 친구 소개로 방문하고 조용하고 깨끗한 숙소와 친절하고 재밌는 사장님이 너무 좋아서 강릉에 갈때마다 한 번씩 묵는 곳이에요.
도착한 날 비가와서 전경 찍는 걸 깜박했네요 ㅠㅠ
1층 안으로 들어가면 따뜻하고 편한한 바와 거실이 있어요.
해변에서 스노쿨하고 물놀이하려고 수영복과 물놀이 용품을 잔뜩 싸왔는데 비가오고 추워서 물놀이는 못했어요. 근데 숙소가 워낙 아늑하니까 거실에 앉아서 창을 통해 비 내리는 걸 보며 멍때리기만 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방은 3개에요. 1층에 2인실, 2층에 6인실, 4인실.
2층 침대가 있고, 자리마다 머리맡에 콘센트와 작은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어서 휴대전화 충전 걱정도 없고 잘 때도 전화기와 텀블러를 올려놓을 수 있어요.
1층 숙소에 있는 2인실이에요.
여긴 2층 올라가면 보이는 모습. 왼쪽이 4인실 오른쪽이 6인실.
6인실 모습이에요. 2층 침대 3개가 나란히 있어요.
2층 침대 올라가는 계단도 안전하고 튼튼해요.
여긴 4인실이에요. 저는 2층보다는 1층을 선호해서 1층을 사용했어요^^
침구가 깨끗하고 포근해서 그런가 여기 올 때마다 잠이 잘 오더라고요 ㅎㅎ
사장님께 매트리스 어디거냐고 여쭤봤는데 이케아에서 구매하셨대요. 따뜻하고 침구도 깨끗해서 침대에 올라가서 이불을 덮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센스있게 위치한 콘센트와 미니 선반
2층 샤워실과 화장실
샤워실에 샴푸, 린스, 세안제 기본적인 건 다 갖춰서 있어요. 수건도 1개씩 제공해줘요.
파우더룸도 작게 있답니다. 빗은 없어요 ㅎㅎ
2층 6인실 창가에서는 바다도 보여요~
앞에 보이는 카페는 흑임자라떼로 유명한 바우 카페에요.
둘 째날에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졌어요.
아침에 숙소 앞의 영진 해변 산책도 하고 바다 구경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늘 색도 무척 이뻤어요.
조용하고 깨끗한 숙소를 찾고 계시다면 강릉 폴레폴레 게스트하우스 추천해요. 숙소 앞 바닷가도 좋고 맛있고 예쁜 카페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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