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FMD 식단 마지막 날!!
체중은 어제보다 0.4kg 감량됐다.
47kg 대를 이렇게 빨리 만날 줄이야...근데 곧 다시 안녕할거니까...ㅋㅋㅋ
몸상태는 꽤 괜찮다.
5일 중에 제일 상태가 좋다.
배도 고프긴 하지만 덜 고프고, 추위도 덜 하다.

오늘 식단은 샐러드, 견과류, 무말랭이, 연근, 버섯 등 채소 볶음이다.

아침에 견과류 약간과 샐러드를 먹었다.

점심에 채소 볶음에 현미곤약밥을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었다. 간이 약한데 평소에 싱겁게 먹는 편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은 밥을 먹고 금밥 배고파져서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었다. 신기하게도 견과를 이 정도 먹었는데 배고픔이 가라앉았다.

마지막으로 샐러드를 추가하여 먹었다.
오늘은 좀 배고픈 것 같아 어제보다 많은 양을 추가하여 그릇 가득 먹었다.

드디어 끝났다.
내일 아침 마지막으로 몸무게 재보고 진짜 끝이다~!!!
몸무게는 오늘까지 총 1.2kg 빠졌다.
평소 다이어트할 때 한 달에 1kg 정도 빠진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감량이다. 거울을 봐도 빼진 티가 좀 난다.
장점은 효과가 좋고, 쌩으로 굶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음식을 먹기때문에 견딜만 하는 것이다. 특히 이틀째부터는 한 끼씩 밥이 있어서 더 심리적으로 위안이 된다. 점심먹고 나면 잠시 든든하기도 하다.
그리고 몸이 가벼워진다. 속이 편하고 몸이 가벼워진 것이 느껴진다.
또 다른 소식이나 굶는 다이어트와 비교하여 압도적인 장점은 화장실을 잘 간다는 것이다. 식단 기간 중에 화장실을 잘 가고 편하게 볼일을 봤다. 물론 걱정되어 유산균도 하루 2개씩 먹었다.
단점은 배고픔이다. 날이갈 수록 줄어들기는 하지만 첫 날부터 3일째까지는 계속 배고팠다. 참을만 하긴 하지만 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 싫으니 단점이다.
그리고 춥다. 겨울에 들어서는 시점에 한 영향도 있겠지만 몸이 너무 차가워져서 평소 따뜻한 물을 잘 안 마시는데 5일 동안 계속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셨다.
식단 기간 초반에는 배고파서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이 부분은 점차 나아졌지만 확실히 움직임이 평소보다 많이 줄었고 거의 최소화됐다.
마지막으로 배고픔때문에 먹고 싶은것이 많이 생겨서 먹을 것들을 25만원어치나 주문했다 ㅠㅠ
닭가슴살이랑 다이어트 도시락, 단백질바가 반 이상이지만, 과자도 1개 있고...결국 모두 배고픔때문에 충동적으로 식품류를 너무 많이 주문했다.
이 다이어트는 건강검진이나 급하게 살빼야할 때가 아니고는 다시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시 하더라도 절대 겨울에는 하지 않을 것이다.
끝나면 왕창 먹으려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많이 안정되어 폭주하지는 않을 것 같다.
금요일과 토욜에 외식 약속이 잡혀서 마음껏 먹긴 할테지만 그래도 그 외에는 자제하면 적당히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낼부터는 다시 적당히 먹고 운동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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