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제주도 여행 2일차 10/21 만장굴 - 김녕미로공원 - 김녕해녀촌 -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 - 바람벽에 흰당나귀

모모스텔라 2021. 10. 21. 19:43


제주 여행 이틀차 시작~!
오늘은 자유 여행이라 여유있게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
조식은 빵과 쨈, 주스이고 셀프다.
셀프라 시간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어 편하다.
다이어트 중이라 빵만 먹고 나머지는 근처 식자재 마트에서 구입한거 차려먹었다.
뷰가 너무 좋다.
바다보면서 먹으니 다이어트식도 맛있다? 맛있는걸로...

오늘의 첫 목적지는 김녕미로공원인데 근처에 만장굴이 있다. 버스 시간이 안 맞아서 만장굴 근처까지 가는 201번을 타고 내려서 걸었다.
숙서에서 깜박하고 모자를 안 갖고 나왔는데 해난다 ㄷㄷㄷ괜찮아. 그늘로 걸으면 돼ㅠㅠ
만장굴 표지판이 보인다. 근데 왜 옆에 있는 2.5km는 못봤을까...ㅠㅠ

출발은 좋다 ㅋㅋㅋ경치도 좋고..
그래 걸으니 이런 경치도 감상하고 얼마나 좋아~

미로공원까지 걸었는데 만장굴까지 얼마 안 남았길래 온김에 가보자 싶어서 다시 만장굴로 출발...
아...좀 힘들다.

다행히 이곳도 물품보관소가 있다. 입구에서 안내하는 분이 알려주셨다. 또 무료!!
배낭을 내려놓고 폰만 들고 입장.

만장굴 길다. 너무 길다. 2.5km 걸어서 왔는데 동굴에서 그정도 또 걸음 ㅠㅠ

동굴 중간부터 GPS를 켰는데도 이렇게 걸었다.

만장굴에서 나와서 김녕미로공원으로 걸어서 출발~!
요기는 가깝다.
아쉽게 여기는 짐보관소가 없다.
배낭메고 어린이 친구들과 입장~!!
어린이들도 열심히 미션을 완수하고 나도 몰입해서 완전 열심히 했다. 도장 찾아서 찍고 ㅋㅋㅋ
냥이들도 많다~!
미로 쉽게 봤는데 나중에 구출해달라고 전화할까 싶었다 ㅋㅋㅋ길 찾기 어려움 ㅠㅠ

탈출에 성공하면 치는 종...
나는 안 치고 쿨하게 나갈 줄 알았는데...
한참동안 엄청 헤메고 탈출하니 종을 보자마자 치고싶은 마음이 든다. 탈출하자마나 신나게 종을 쳤다. Freedom~!!

기념품 가게에서 귤모자도 사고 여러가지 기념품도 폭풍 쇼핑하고 나왔다.
너무 많이 걸어서 걸어갈 힘이 없어서 점심을 먹을 식당까지는 택시를 탔다.
김녀콜택시를 불렀는데 빨리 오심!! 좋아좋아!!

택시 기다리면서 귤모자 쓰고 신나서 셀카놀이~!

바닷가에서 내렸는데 바다색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기운이 난다.

바다 바로 옆에있는 김녕해녀촌에서 점심 식사.
회국수 하나 시키고 핸폰 충전하면서 기다리는 중...

내가 생각했던 국수랑 좀 다르게 나왔다.
면은 소면보다 도톰하고 저렇게 나오고 비닐장갑을 주시면서 손으로 잘 비비라고 설명해주신다 .
맵찔이에겐 살짝 매콤하긴 한데 맛있어서 다 먹었다 ㅋㅋㅋ

밥먹고 에너지 충전한 다음 나왔는데 옆에가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이라고 한다.
아침에 더워서 겉옷을 가방에 넣고 다녀 무거웠는데 숙소가 근처라 겉옷을 두고 올까 했는데 바닷가에 오니 바람이 세게 불어서 다시 꺼내 입고 벽화마을 산책을 시작했다.

중간에 보인 무인 소품 가게 다올

바다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햇빛이 쨍쨍해서 귤 모자 너무 잘 산듯...뿌듯하다.
색도 쨍하니 예뻐서 사진도 잘 나오고~

벽화마을 다 걷고 휴식을 위해 버스타고 바다뷰가 있는 카페로 이동.
카페 이름이 바람벽에 흰당나귀이다. 특이한 이름인데, 오히려 너무 특이해서 안 외워진다 ㅠㅠ
여긴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있어서 너무 좋았다~!

빙수 맛집이라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커피만...ㅠㅠ

많이 걷고 피곤해서 저녁식사는 일몰 감상하면서 숙소에서...

내일은 드디어 올레길 걷기 시작이다!!
푹 쉬고 일찍 출발해야지.